안녕하세요. 로또 1051회 1등 당첨번호가 발표되었습니다. 글 쓸 상황이 아닌데, 또 책임감이 있어 컴퓨터를 켰네요. 1051회에 드디어 단번대, 10번대 동시 전멸이 나왔습니다. 근데 교대로 좀 전멸해 주지 이렇게 40번대까지 포함해 3개 번호대 동시 전멸하고, 30번대가 2회 연속 3수가 나오니 참 쉽지 않았습니다. 반자동 조합에선 연번이 (31.32)가 많이 배치되었었는데 (32. 33)이 나와버렸습니다. 20번 대도 3수나 출현해 줬는데, 하필 노림으로 가져갔던 22. 23. 24. 27번을 비켜갔습니다.
결과는 기대보다 못미치지만 1052회를 위해 복기해 보겠습니다.
1. 1051회 1등 당첨번호
■ 1051회 1등 당첨자는 1050회보다 1명이 더 많은 18명이 나왔네요. 멋진 선물들 받으셨네요. 2등 당첨자가 70명으로 1051회와 동일합니다. 신기하네요. 당첨금은 900만 원 더 늘어나 7,155만 원이나 됩니다. 아마 이번 설에 로또 선물 많이 주고받으며 총판매금이 증가한 득 합니다.
2. 추천번호 복기
■ 단번대와 10번대 동시 전멸은 어느 정도 시기가 임박한 줄은 알았지만, 막상 20번대에서 선구가 잘못되다 보니 결과가 썩 좋지 않은 회차가 되어버렸습니다. 20번대 예상번호에서 빠져 있는 21번, 26번이 출현하니 답이 없네요. 21번은 심지어 과출현 제외수이기도 했으니까요.
■ 30번대에선 이웃수 32번, 5주 이내 33번, 이월수 35번이 출현하였습니다. 32번, 33번은 고정수였지만 35번도 제외수였는데 이월되어 버렸네요. 부익부 빈익빈이라더니, 나오는 번호만 계속 나오네요. 33번과 35번 샌드위치 번호 34번이 1052회 나와줄까요?
■ 이웃수 예상번호에선 30번과 32번이 출현하였습니다. 최근 이웃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52회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 보는데요. 약했던 20번대가 마침내 3수가 몰려나온 만큼 2~3주 강세 흐름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1052회 이웃수는 22번과 25번, 27번 쪽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오히려, 30번대는 원래 가장 많이 등장했던 번호대에다가 2회 연속 3수 출현이라 약세 전환도 조심히 예측해 봅니다. 최근 5주 차에 30번대가 너무 많아요. 샌드위치 34번도 그래서 많은 비중을 둘 수 있을지는 통계를 정리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 1051회 공략 패턴에선 세로 7라인의 21번 35번이 정말 뼈아픕니다. 세로 5~7라인에서 2수 정도 예상했고, 세로 1~4라인에서 4수 정보 비유로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한 듯합니다.
■ 모서리패턴과 대각선 패턴에선 각 1수씩만 출현했네요. 모서리 패턴은 30번, 35번 2수 다 아래쪽에서 나왔는데, 그럼 1052회 차에서는 무조건 단번대 1. 2. 8. 9번 구간을 집중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각선 패턴도 30번대에서 나왔는데 1052회에선 이웃수인 25번이 중심축 역할을 해 줄 듯합니다.
■ 그러고 보면 세로 1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지요? 1052회 추천번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당연히 가로 4라인도 21. 26번의 출현으로 이 구간에 대한 기대감도 더한층 커졌습니다.
■ 추천 끝수에서는 역시 4끝과 7끝이 미출입니다. 1051회 당번에 33번과 26번이 있으니 4끝과 7끝은 이웃 끝수 입니다. 1052회차에도 4끝과 7끝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 무엇보다 1051회에서도 동끝 출현이 없어 2주 연속 미출입니다. 정말 흔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시간 관계 상 자료 한 번 더 확인 드리고 정리하겠습니다.
■ 1051회 추천번호에 게시됐던 20주간 동끝 출현 현황입니다. 긴 설명 안 드려도 동끝 조합은 1052회 핵심 공략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4끝과 7끝은 9~10주 동안 미출이었습니다. 이웃수나 모서리패턴, 대각선 패턴에 포함된 4끝, 7끝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지요.
3. 마치며
■ 로또는 몰림 경향이 있는 번호는 항상 그 번호 주변의 번호가 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몰림수를 안 챙겨 갈 수가 없으니, 늘 결과를 보고선 무릎을 치곤 하죠. 그래도 1번도, 4번도, 24번도, 27번도 나올 때가 되어갑니다. 지쳐서 버릴 때쯤이면 당번으로 등장하는 것이 또 로또의 습성이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1051회 초대받지 못한 번호들, 비켜갔던 동끝, 옆집에서 나왔던 연번들, 다 다시 이뻐라 해 주려고 합니다. 하루 이틀 하고 그만 둘 로또가 아닌, 즐겁게 동행할 로또라서, 더러 짝사랑도 하고, 더러 의리도 지켜가며 45수와 함께 동고동락해야겠지요.
연휴 건강히 잘 보내시고 월요일, 1052회 로또 통계, 연휴 마지막날인 화요일 밤 1052회 추천번호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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