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상 만들기

 

새해가 되면서 직장이든 직장 외적이든,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시기입니다. '첫인상'이란 말들을 많이 합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주로 외모나 옷차림새 같은 외적인 요소로부터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내립니다. 그리고 그러한 평가는 대체로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인식을 상대방에게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분위기라는 게 존재합니다. 아우라(Aura)라는 말도 같은 맥락일 겁니다. 긍정적인 느낌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느낌일 수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 자신의 첫인상이 어떤지 파악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면접을 보거나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에서 어떻게 하면 나의 첫인상을 좋게 만들 수가 있을까 하는 고민은 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알면서도 가끔 잊어버리는 좋은 인상 만들기에 대한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합니다.

 

좋은 인상 만드는 방법

 

 

 

1. 옷은 만남의 TPO(시간 장소 목적)에 맞게 입는다

 

때에 따라서는 너무 격식을 갖추고 차려입는 옷차림이,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나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만나서 헤어질 때까지 상대방의 눈을 보며 대화한다

 

외국인들에 비해 우리는 상대의 눈을 보며 이야기하는데 서툴지요.

상대가 윗사람이거나 이성일 때는 더합니다. 하지만 대화를 하는 동안에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글로벌 에티켓입니다.

 

3. 만났을 때와 헤어질 때 악수를 합니다

 

악수를 할 때는 대충 잡고 흔드는 것은 금물입니다. 대충 하는 악수는 상대방에게 금방 전해집니다. 악수에 성의를 가지고 힘을 실어야 하는 것이겠죠. 상대의 손을 잡고 3초 정도는 단단히 잡고 악수합니다.

 

 

4. 대화할 때나 악수할 때 자주 미소를 지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인은 알고보면 정이 넘치는데 첫인상은 무섭다고 외국인들은 흔히 말합니다. 눈이 마주칠 때마다 살며시 웃어주면 상대방도 긴장을 풀고 호의를 갖게 됩니다. 단, 절대 비웃는 듯한 느낌, 예컨대 '썩소'는 절대 금물인 건 아시죠?

 

5. 나만의 향기로 인상을 남겨봅니다

 

짙은 화장과 마찬가지로 너무 진한 향은 거부감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체취와 잘 녹아든 은은한 향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유행하는 향수보다 내게 어울리는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겠죠?

 

6. 말하기보다 많이 들어주세요

 

자신의 얘기를 잘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에 남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드는 세태이지만 상대방의 말에 진심으로 귀기울이기만 해도 기본점수는 따게 됩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연인 사이에서든 이 점은 불변의 법칙입니다.

 

 

7. 자신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언행을 편하게 합니다.

 

물론 면접을 본다든지 비즈니스 면담과는 결이 다르지만, 잔뜩 긴장해서 상대방까지 불편해지는 사람이나, '가식적'임이 한눈에 드러나는 사람은 절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말하고 당당하게 행동합니다. 나는 소중하니까요.

 

8. 상대방의 일과 취미 등에 대해 물어봅니다

 

사교적인 만남에서는 이야기 들어주기에 이어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듯이, 상대방이 관심을 가져주면 헤어진 후에도 기억이 나는 사람이 되겠지요? 물론 엉뚱한 질문을 하면 점수는 깎입니다.

 

 

 

9. 아는 체하기보다 모르는 척 물어봅시다

 

자기 PR 시대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여전히 겸손이 미덕입니다. 혼자 다 아는 척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협조를 구하듯 질문해 보세요. 대화가 끊이지 않고 즐거운 자리가 될 것입니다.

 

10. 대화할 때는 전적으로 상대에게 전념을 해야 합니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연방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거나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것, 혹은 창밖에만 시선을 둔다면 상대를 무시하는 인상을 줍니다. 헤어진 후에 차단당하기 십상입니다. 제발 딴짓하지 말고 대화에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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