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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공기정화식물 관리

아잘레아 키우기

by 인디언썸머 2023. 4. 1.

NASA선정 공기정화식물 43위의 아잘레아는 진달래과의 서양철쭉류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식물 중의 하나입니다. 꽃이 피는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무리를 이루며 피어 봄철 베란다 화원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꽃입니다. 아잘레아의 일반적인 특징과 키우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아잘레아
아잘레아

 

1. 화려한 꽃을 피우는 아잘레아

 

아잘레아
아잘레아

 

류 : 진달래과

원산지 : 중국 중부, 일본

품종 : 철쭉과의 식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속 300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철쭉속에 속하는 식물만 하더라도 약 800∼1000종이나 되는데, 중국대륙에 자생하는 것들이 많으며 유럽에서 분화용 원예품종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활용 : 실내, 온실, 일광욕실, 여름에는 실외에서 기르는 꽃이 피는 관목

 

■ 빛과 장소 : 간접광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은 피한다

■ 생육온도 : 18도 정도의 따뜻한 곳에 두면 5~6월에 꽃이 더 잘 핀다. 9~12얼 5~6도 정도의 서늘한 곳에 두고 20도 정도의 실내 공간으로 옮기면 1~2개월 후 꽃이 핀다.

■ 병해충 : 너무 따뜻하거나 건조한 장소에서는 응애가 생길 수 있다.

■ 용토 : 산성토양을 좋아하므로 시중에 있는 아잘레아용 배합토를 쓰거나 일반배합토, 피트모스, 마사를 동일 비율로 썩어 쓴다.

 

 

아잘레아 핑크스타
아잘레아 핑크스타

 

 아잘레아란 그리스어의 아잘레오스(azaleos)에서 온 말로 ‘건조하다’는 뜻이다.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여긴 듯하나, 실제로는 공기 중에 습기가 없으면 잘 자라지 않는다.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화학물질을 제거하고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한 공기 장화식물이다.

 

 아잘레아는 1850년경 벨기에의 한 요양소에 실내식물로서 처음 도입되었다. 그 후로 다양한 변종과 색상의 아잘레아가 나왔으며 현재 이르러서는 실내식물로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잘레아는 일명 서양철쭉이라고도 불리며 벨기에서 육종한 품종이 많다.

 

 원산지는 중국 중부지방이지만 19세기초에 유럽으로 건너가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 품종이 개량되어 겨울철 분화식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 키우는 방법

 

 일반적으로 아잘레아는 실내에서만 키워야 된다고 알고 있는데, 서리만 맞히지 않으면 실외에서도 키울 수 있고, 겨울에 봄의 숨결을 느끼게 만드는 능력에 있어서는 아잘레아를 당할 식물은 거의 없다. 품종 개량을 통해 겨울에서 봄까지 꽃이 피는 품종도 만들어졌으며 연중 어느 때나 구입할 수 있다.

 

 사실, 아잘레아는 한번보고 버리는 식물이 아니며 꽃이 졌다고 하더라도 시든 잎과 가지를 잘라내고 좀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어 실외의 그늘진 장소에 두도록 한다. 그리고 아잘레아를 구입할 때는 꽃이 만개한 것보다는 봉오리가 아직 남아 있고, 색이 비쳐 나오는 것을 고르는 게 좋고, 그러면 더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잘레아 레오폴드
아잘레아 레오폴드

 

 

물주기

꽃이 피는 시기에는 흙이 마른 듯하면 물을 흠뻑 주고 여름 더울 때는 건조에 매우 약하므로 매일 물을 준다. 휴면에 들어가는 10월부터는 물을 줄이고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준다.

 

꽃이 피어 있을 때는 액비를 1,500~1,000배 정도로 희석해 월 1~2회 주고, 가지치기 후 새순이 돋기 시작하면 월 2~3회 준다. 완효성 고체비료인 경우는 월 1회 정도 준다. 휴면하는 10월 이후부터 개화 전 (3월)까지는 비료를 주지 않고, 꽃이 피기 시작할 때부터 가을까지 산성비료를 월 1회 준다.

 

 번식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새로 나온 가지의 줄기를 잘라 삽목한다.

 

 관리법과 생육 환경

토양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직사광은 피한다. 꽃을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빛이 충분한 곳이 좋다. 15~20도 정도의 따뜻한 시기에서부터 5~10도의 서늘한 시기까지 기를 수 있는데, 가을에는 서늘한 곳을 좋아한다. 너무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서는 응애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고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아잘레아 잉카
아잘레아 잉카

 

 

참고서적

 

-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55가지(중앙생활사)

- 쉽게 기르는 실내식물 140(도테 니센)

- 꽃·나무·허브 키우기(주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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