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톤 키우기

NASA선정 공기정화식물 41위의 크로톤은 ‘교태’ 라고 하는 재미있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교태를 부리는지 알 수 없순 없지만, 아마 화려한 잎의 색상에서 그런 꽃말이 붙여진 건 아닐까요? 교태란 뭔가를 유혹할 때 부리므로 멀리해야 하지만 이용 여하에 따라 관상만 한다면 아주 좋은 공기정화식물이랍니다. 저희 집에도 큰 놈, 작은 놈 둘이 교태를 부리고 있습니다. 크로톤의 일반적인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크로톤

 

 

 1. 화려한 잎을 가진 크로톤

 

 

크로톤

 

 

■ 분류 : 대극과

■ 원산지 :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 남부

■ 품종 : 잎의 모양이나 색상에 따라 아쿠비폴리아, 골드스타, 페트라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 활용 : 실내, 온실, 여름철에는 일광욕실에서 기르는 장식용 관엽식물

 

 

 

 

■ 빛과 장소 : 직사광선을 좋아하고 간접광에서도 자랄 수 있으나, 그늘진 곳에서는 잎의 색상이 흐려진다.

■ 생육온도 : 따뜻한 곳(25도)을 좋아하고 15도까지 견딜 수 있다.

■ 용토 : 일반 화분용 배양토를 사용하면 된다. 수경재배를 하면 물주는 횟수와 분갈이 횟수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

■ 병해충 : 공기가 건조한 환경에서는 응애, 개각충이 생길 수 있으며, 잎끝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 식물형태 :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관목으로 잎에 있는 선명한 노란색, 주황색 반점이 돋보인다.

 

 

크로톤

 

■ 크로톤은 전자파 차단, 습도조절 및 공기정화 식물로 아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관엽식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되는 것들은 원종으로부터 개량되어 나온 원예품종들이 대부분이다. 꽃은 여름철에 피며 노란색으로 별 모양을 하고 있으나 관상가치가 크지 않으며, 이 식물의 주 관상부위는 잎이다. 잎의 칼라가 독특하고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 크로톤은 다채로운 색상의 잎과 잎맥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관엽식물들과 함께 기르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색상 대비 효과도 더 커지며, 이 식물은 영어 명칭에서 Joseph's Coat(요셉의 외투)로 불리기도 하는데, 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색상들로 만들어진 요셉의 외투에서 유래되었다.

 

■ 크로톤의 잎들은 하나의 줄기 혹은 가지에서 나오며, 가죽처럼 매끈하고 떡갈나무 잎처럼 두꺼운 것이 특징이며, 잎의 색은 노란색, 오렌지색, 빨간색, 녹색, 자주색 등 여러 가지 색상들이 한테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의 향연을 벌인다. 

 

■ 새로 나온 어린잎은 녹색인데, 성숙함에 따라 천연색으로 바뀌며, 성숙한 잎은 반점 무늬가 있으며 잎 가장자리가 다른 색을 띠거나 잎맥이 잎 가장자리와 대비되는 색을 나타내는 등 화려한 색깔이 돋보이는 식물이고, 빛이 충분하지 않으면 색이 바래 버리며, 키는 60~120㎝까지 자란다.

 

■ 빛을 많이 쬐게 할 것, 따뜻하게 해줄 것, 촉촉하게 해줄 것 등 크로톤은 키우기가 다소 까다롭기는 하지만 모든 환경 조건이 충족되면 찬란한 색상으로 잎사귀들을 채색하며, 그러므로 창 근처의 햇볕 잘 드는 장소에 두고 온도 및 습도를 잘 맞춰 주도록 하면, 이런 애정 어린 보살핌을 받으면 크로톤은 멋진 모습으로 보답을 할 것이다.

 

 

2. 크로톤 키우기

 

 

아이스크로톤

 

■■ 크로톤을 가정이나 사무실에 두면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크로톤 키우기를 잘못해서 죽이는 경우가 있다. 재배조건이 약간 까다로워 일반 가정에서 재배가 다소 어려운 식물이다. 잎에 고유의 색을 유지해 주기 위해서는 높은 광도와 25℃이상의 고온과 높은 습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 토양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되 겨울에는 물을 적게 준다. 봄과 여름 그리고 새잎이 나오는 동안에는 희석시킨 묽은 액체비료를 1주일 간격으로 준다. 수분공급을 위해 분무를 자주 해주고 젖은 천으로 잎을 닦아주면 좋다.

 

 

크로톤

 

■■■ 물주기

연중 규칙적으로 물을 주고,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준다. 특히 직사광선 아래서 기를 때는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 비료

봄부터 가을까지 2주에 한 번씩 관엽 식물용 복합비료를 주거나 한 달에 한 번씩 묽은 액체비료를 준다. 겨울에는 주지 않는다.

 

■■■ 분갈이

빛이 부족하면 잎이 떨어지므로 빛이 충분한 곳에서 기르고, 매년 봄에 분갈이를 해 준다.

 

 

 

 

 

■ 참고서적

 -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55가지(중앙생활사)

- 쉽게 기르는 실내식물 140(도테 니센)

 

 

■■■  공기정화식물 50종

 

공기정화식물 NASA 선정50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