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죽 키우기

NASA선정 공기정화식물 2위의 관음죽은 행운이라는 꽃말을 지닌 야자나무과의 열대 관엽식물로, 일본 관음산에서 자생하는 대나무 같은 식물이라 하여 한국어로 관음죽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뛰어나 화장실에 두면 좋은 관음죽은 가격도 저렴하고 키우기도 쉬워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공기정화식물입니다. 관음죽의 일반적인 특징과 키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관음죽

 

 

1.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관음죽

 

 

무늬관음죽(서황금) - 출처 심폴

 

 

■ 분류 : 야자과

■ 원산지 : 중국 남부

■ 품종 : 종려죽은 가는 줄기에 손바닥모양 잎들이 스무 개 이상으로 나뉘어져 있다. 무늬관음죽인 서황금도 있다.

■ 활용 : 실내, 온실, 일광욕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실외에서 키우는 관상용 야자식물.

 

■ 빛과 장소 : 빛이 잘 드는 곳에서 기르되 여름의 강한 직사광선은 피한다.

■ 생육온도 : 따뜻한 곳과 서늘한 곳에서 기를 수 있고 5도까지 견딘다. 

■ 병해충 : 일반적으로 병이나 해충이 없으나 매우 드물게 응애가 생기기도 한다.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면 잎이 마르거나 갈변한다.

■ 용토 : 기본적으로 화분을 이용한 토양재배를 하지만 수경재배, 지하관수 모두 가능하다. 수경재배나 지하관수를 하면 물주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 식물형태 : 야자과 식물로 가늘고 대나무같은 줄기는 성긴 섬유들로 조밀하게 엉켜 있다. 광택이 나는 가죽 질감의 초록색 잎이 4~10개 정도의 넓은 조각들로 나눠져 있다. 포기나누기도 가능하다.

 

 

관음죽

 

■ 관음죽은 남천처럼 집안에 두면 좋은 기를 가져온다고 전해 내려오는 식물이다. 물만 주면 잘 자라 재배하기가 쉽고,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저항력을 지닌 식물이다. 관음죽은 공기정화식물 중 재배하기가 가장 쉽고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내공기의 개선에 있어서도 가장 적합한 식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키가 큰 편인 이 야자나무는 4~10개 정도의 두껍고 윤기 나는 잎들이 15~30㎝ 되는 부채꼴 모양을 형성하며 모여 있다. 이 잎들은 아치처럼 휘어지는 가느다란 가지 끝에 매달려서 갈색의 털투성이 중심 줄기로 연결된다. 관음죽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관리가 편하고 또한 해충이나 병에 거의 걸리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기가 가장 쉬운식물 중의 하나이다.

 

■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기능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미국에서는 관음죽의 인기가 매우 높아서 전문적으로 관음죽만 재배하는 원예업자들도 있다고 한다.

 

■ 관음죽을 지하관수나 수경재배로 기르는 경우에는, 수돗물 속의 염분이나 무기 양분이 잎 끝에 축적되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갈색으로 변한 부분만 가위로 잘라내면 되고, 염분도 제거할 수 있고 특유의 톱니 모양의 녹색잎을 유지시킬 수 있다. 빛이 많지 않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열대 식물이지만 5도까지의 기온에도 잘 견디며 화장실에 두기 좋다.

 

2. 키우는 방법

 

관음죽

 

  

■■■ 물주기

물을 규칙적으로 주고,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준다. 봄과 여름에는 물을 넉넉하게 주며, 겨울철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환경에서는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한다, 물이 과다하게 많으면 뿌리가 과습으로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비료

봄부터 가을까지 2주에 한 번씩 관엽 식물용 복합비료를 주거나 한 달에 한 번씩 묽은 액체비료를 준다. 겨울에는 주지 않는다.

 

■■■ 분갈이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황화현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하고 분갈이는 2년 마다 이른 봄에 해준다.

 

 

 

■ 참고서적

-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55가지(중앙생활사)

-쉽게 기르는 실내식물 140(도테 니센)

 

 

■■ 공기정화식물 50종

 

공기정화식물 NASA 선정50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