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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의 효능

by 인디언썸머 2022. 12. 19.

견과류는 미국 시사 주간지 'Time'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고열량에 지방도 많다 보니 중·장년층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들 견과류,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땅콩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다. 물론 다른 견과류에도 권장할만한 성분이 들어있다. 견과류의 효능에 대해 소개한다.

 

견과류
견과류

 

1. 견과류의 유효 성분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비타민 E다. 비타민 E는 항산화 비타민의 일종이다. 또한 베타카로틴도 중요 성분이며 더군다나 치매 예방에 좋은 레시틴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땅콩의 떫은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이다.

 

레스베라트롤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동맥경화를 예방해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것이 뇌졸중이나 심장병에도 유효한 역할을 한다.

 

2. 산화방지 효능

 

견과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나 베타카로틴은 모두 항산화 비타민이다. 이들은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 작용에 의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으로 만들어 준다. 더욱이 견과류의 지방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3. 혈액 정화 작용

 

 견과류 중에서도 가장 강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땅콩이다. 그러나 정작 땅콩 알맹이가 아니라, 연한 갈색이 나는 떫은 맛의 껍질에 들어 있는 물질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그 주인공이다. 레스베라트롤은 붉은 포도주 등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의 안토시아닌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폴리페놀은 떫은맛과 색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인데, 땅콩의 엷은 갈색의 색소와 껍질의 떫은 맛 양쪽에 모두 들어 있다. 따라서 양쪽의 항산화 물질이 서로 합쳐지면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그 결과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이 유지되는 것이다. 또한 땅콩은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땅콩의 알맹이에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가능하면 땅콩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시중에서 파는 껍질을 벗긴 땅콩보다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땅콩은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땅콩은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4. 치매 예방 효능

 

깜박깜박 잘 잊어버리거나 치매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영양소가 있다. 이것이 바로 레시틴이다.  뇌신경세포의 시냅스라는 부분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물질을 방출시켜 신경세포에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그 아세틸콜린의 재료가 레시틴이다. 땅콩 등의 견과류의 지방성분에는 인지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에 레시틴이 들어 있다. 

 

레시틴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아세틸콜린이 만들어지면 정보가 원활하게 전달된다. 그 결과 기억력이 좋아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땅콩은 혈액을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매우 유효하다. 이외의 견과류에도 레시틴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5. 섭취 방법

 

대부분의 견과류는 기름에 튀긴 후 간을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먹으려면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가능하면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 튀긴 것이기 때문에 오래되면 산화하는 경우가 있다. 산화된 것을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지말고 일주일 간 먹을 정도의 양만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금으로 간이 되어 있을 경우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할 우려가 있다.

 

6. 적정량 

 

견과류에는 지방도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으로 먹어서는 안된다. 땅콩 몇 알이 밥 한 공기분의 열량과 맞먹기 때문이다. 무심코 먹다 보면 어느새 과잉 섭취가 되므로 조금씩 용기에 덜어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땅콩의 경우는 20~30개 정도, 아몬드는 5~8개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조금씩 충분히 씹어서 먹어야 한다.

 

견과류
견과류

 

7. 견과류 효능

1. 항산화 작용을 한다.

2.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3. 동맥 경화를 방지한다.

4. 기억력 감퇴와 치매를 예방한다. 

5. 심장병을 예방한다.

6. 말초혈관의 혈행을 촉진시킨다.

7. 당질이나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킨다.

8. 알코올의 분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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