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습관이 되면 무서운 것이다. 우리 몸에 필요 이상의 영양을 섭취하더라도 스스로 '과식'하고 있다는 자각을 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신체는 각 부위의 이상 증상을 통해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몸에 쌓인 노폐물, 숙변은 비만이나 각종 신체 이상의 원인이 된다. 과식 위험도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보고 원인을 알아보자.
1. 과식 위험도 체크리스트
변비나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입과 몸, 변에서 악취가 난 적이 있는가? 이것은 흡수 과다로 인해 배설 능력이 떨어지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냄새를 방출하게 되는 것이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 등도 노폐물이 국소에 모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노폐물은 혈액을 오염시키고 세포를 손상시켜 기능을 떨어뜨린다. 신체가 과식 상태임을 알리는 위험 신호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래 '과식 위험도' 체크 테스트로 자가 진단을 해보자.
2. 과식 위험을 알리는 신체 이상과 원인
1. 몸이 무겁고 쉽게 피로해진다.
무리한 소화 활동으로 인해 내장이 피로하고 혈액에 노폐물이 쌓여 전신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다. 가벼운 일이나 운동에도 숨이 차고 권태감을 느끼며 좀처럼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다.
2. 감기, 눈다래끼 등 감염증에 쉽게 걸린다.
이러한 증상은 혈액이 충분히 정화되지 못해서 발생한다. 세포의 활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 등 외부의 적에 대한 저항력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3. 변비나 설사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숙변이 쉽게 쌓인다. 변이 오래 머물게 되면 유해물질이 장으로 흡수되어 만병의 근원이 된다. 설사 역시 장의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증상이다. 설사는 장내 부패균이나 유해 물질을 체외로 내보내기 위해 발생한다.
4. 비만인 편이며 자주 무기력감을 느낀다.
비만은 체내의 노폐물이나 지방이 연소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상태이다. 과식으로 생긴 과잉 에너지가 소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에 이르는 전 단계로 볼 수 있다.
5. 역류성 식도염을 비롯한 위장병이 있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며 소화 기능에 끈질긴 문제를 일으키며 다른 위장 문제의 근원이 된다. 문제가 있으면 초기부터 의사 처방대로 관리하여야 한다.
6. 여드름, 지성 피부, 아토성 피부염, 습진 등 피부 트러블이 있다.
만성 변비로 혈액이 오염되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변은 제대로 보지만, 장벽의흠에 오래된 변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 피부 연령은 내장의 연령을 나타낸다. 피부 트러블은 내장 트러블을 반영한다.
7. 어깨결림, 요통 등의 문제를 겪는다.
근육에 피로물질인 젖산이나 노폐물이 쌓여 울혈이 생기면 근육이 뭉친다. 나쁜 자세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의 경직, 변비나 과식으로 인한 혈액의 오염에서 발생한다. 악화되면 주변의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8. 잠을 설치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아침식사를 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휴식 모드로 전환된다. 이때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면 신체 리듬이 깨진다. 이러한 부담이 반복되면 자율신경에 이상을 초래하여 수면장애 등 신경계의 난조로 이어진다.
9. 기분이 가라앉거나 초조하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
인간의 신체는 뇌와 장기가 모두 연결되어 복합적으로 기능한다. 정신적 이상은 실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숙변을 없애고 혈액을 정화하면 내장과 뇌의 활동이 활성화되어 마음의 이상 징후도 치유된다.
10. 변이나, 입, 땀 등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
노폐물은 변이나 소변 외에도 땀이나 숨으로도 방출된다. 이러한 배출물에서 나는 강한 악취는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서 부패하고 있다는 증거다. 변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은 장내에서 부패균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다.
11. LDL 수치가 높고 고혈압, 고지혈 등의 문제가 있다.
혈액의 점도는 물의 5배 정도이며, 나이를 먹으면서 그 정도가 증가한다. 수분 섭취의 부족, 과식, 기름진 음식 등에 의한 변비의 빈도가 높아지면 혈액의 점도가 가속화된다. 끈적끈적한 혈액은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고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유발한다.
12. 류머티즘, 신경통이 있다.
류머티즘은 혈액 속의 독소나 노폐물이 관절이나 근육에 쌓이며 나타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혈액은 수면 중에 온몸에서 독소와 노폐물을 수집해 오전 중에 신장에서 여과시킨다. 이 시간대에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신장을 조절하는 신경이 둔화되어 혈액이 오염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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