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잎을 펼치고 저녁엔 잎을 모으는 화려한 얼룩무늬 마란타 과의 칼라데아 마코야나와 벨벳처럼 보드랍고 부드러운 잎을 가진 자줏빛 난초과 식물 해마리아를 소개한다.
1. 칼라데아 마코야나
1. 칼라데아 마코야나
■ 원산지 : 브라질
■ 과명 : 마라나타과
■ 햇빛 : 밝은 곳 또는 반그늘
■ 물주기 : 표면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 월동온도 : 10˚C 이상
■ 칼라데아 종류는 아침에 해가 뜨면 잎을 펼쳐 햇빛을 받고 저녁 무렵 해가 지면 잎을 모으는 생존 본능이 살아있는 특이한 식물이다. 키가 40~60cm 정도 자라며, 잎이 넓은 식물이다. 잎의 앞면은 연녹색 바탕에 짙은 녹색의 크고 작은 점무늬가 잎맥을 따라 있고, 뒷면은 짙은 홍갈색으로 생겨 그 모양과 색상이 특이해 인기가 있다. 인시그니스, 퓨전화이트, 스트로만데, 무늬마란타,네트워크, 진저 등 개량 품종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다
2. 키우는 법
■ 칼라데아는 항상 실내의 밝은 곳에 두고 기르되,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주의해야 한다. 물은 흙의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겨울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인다.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최소 10˚C 이상 되는 곳에 두어야 겨울을 날 수 있다. 밤이 되거나 구름이 낀 날에는 잎이 살짝 접히는 수면 운동을 한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지니긴 했지만, 가정에서 기르기에는 조금 까다로운 식물이다. 건조하면 잎이 마르므로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주어 공중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3. 실속 TIP
■ 포기가 많을 경우 매년 6월쯤 분갈이를 해준다. 분갈이 후에 물을 충분히 주고 분무기로 물을 충분히 뿜어준 다음 비닐을 씌워 따뜻한 곳에 2~3일 두면 뿌리가 잘 내린다.
2. 해마리아
1. 해마리아
■ 원산지 : 열대 아시아
■ 과명 : 난초과
■ 햇빛 : 반그늘
■ 물주기 : 흙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 월동온도 : 10˚C 이상
■ 해마리아는 보석란 또는 루디지아라고도 하며 잎의 길이가 5~6cm, 폭은 3cm 정도 되는 소형 식물이다. 잎에 자줏빛으로 불그스름한 줄이 세로로 여러 개 나 있고, 뒷면은 붉은색을 띠며 귀여운 느낌이 있다. 특히 잎을 만져보면 벨벳처럼 보드랍고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줄기는 마치 난처럼 생겼으며, 도톰한 잎 사이로 겨울철에는 꽃대가 올라와 한 달 정도 피어있다.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 인기가 좋다.
2. 키우는 법
■ 반그늘에서 두고 키우면 잘 자란다. 펄라이트에 마사토를 섞은 배수가 좋은 흙을 사용하고, 물은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준다. 습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잎에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준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약하므로 최소 10˚C 이상 되는 곳에 둔다. 잎의 붉은색을 선명하게 유지하려면 반직사광선에서 키운다.
실속 TIP
■ 크기가 작은 식물이므로 단독으로 기르기도 하지만, 천냥금이나 산호수와 함께 여러 식물들을 모아 심어 연출할 때 컬러 변화를 주기 위한 식물로 적당하다. 먼지나 물을 준후 생긴 얼룩은 잔 붓이나 손수건처럼 부드러운 천으로 결대로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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