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은 모든 면에서 건강에 좋다. 간의 해독능력과 호르몬의 기능을 높여주는 것뿐 아니라 피를 깨끗하게 하는 신장의 기능도 향상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관절 건강도 지켜준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살리는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1.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이 좋은 이유
음식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부산물로 독성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그 중에서도 활성산소와 같은 유해산소는 몸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질병이 생기는 근본 원인이 되며 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 그런데 고영양 저칼로리 식사를 하면 몸에서 유해산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고 유해산소의 영향력도 중화할 수 있다.
또한 고영양 저칼로리 식사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통곡식이 많이 들어가서 노화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수명을 120세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까지 오래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35세일 때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사법만 실천해도 40세가 되어서는 40세의 몸이 아닌 30세의 몸을 가질 수 있고,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몇 년 또는 몇십 년 더 늘릴 수 있다. 게다가 40대나 50대에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다. 물론 더 일찍 시작하면 좋겠지만, 중년이 넘어서도 칼로리 제한 식이요법을 시작해도 '생명수명' 뿐 아니라 '건강수명'도 크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
평소에 과식하는 편이라면, 칼로리 섭취를 더도 말고 10~20% 정도만 줄여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으로 먹으면 평소보다 칼로리 섭취를 아주 조금만 줄여도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복잡하게 칼로리 계산을 하고 싶지 않다면, 배부르다 싶을 때까지만 먹고 바로 그 시점에 식탁에서 일어나면 된다. 접시에 아직 음식이 남아 있어도 미련을 가지지 말자. 너무 배부르지도 않고 너무 배고프지도 않은 상태, 딱 그 정도까지만 먹는다.
반대로 칼로리를 계산해서 먹는 것이 더 편하다면 하루에 2,200칼로리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 사람들은 하루 평균 약 2,000칼로리만 섭취한다고 한다. 단, 자신의 키와 체중, 그리고 평소 활동량을 고려해서 적용하면 될 것이다.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려면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식사를 해야 한다. 칼로리는 낮은데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정확히 몸에 필요한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므로 주의하자.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으로 바꾸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에는과일이나 채소, 통곡식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들어간다. 이런 음식은 부피가 커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른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더부룩한 느낌이 없어 속도 편안하다. 또한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어든다.
살을 빼기 위해서 속성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보다는 고영양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시도해 꾸준히 몸무게를 지키는 것이 좋다. 속성 다이어트는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거의 없고 노화속도만 늘린다. 칼로리는 줄이면서 영양분은 풍부한 식사를 한다 해도 사람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대신 그만큼 운동을 많이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고 운동으로 칼로리를 연소시켰을 경우, 저칼로리 식이요법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왜냐하면 계속 과도하게 칼로리를 연소시키면 이것 자체가 몸에 무리가 되어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물론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다. 다만, 이것은 저칼로리 식단의 효과라기보다는 일반적 의미에서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3. 고영양 저칼로리 식이요법
※ 고영양 저칼로리 음식 군들
■ 신선한 채소와 과일, 여러 종류의 통곡식, 생선, 견과류, 씨앗,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1.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은 노화속도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하게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다.
2. 암을 비롯한 중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눈에 띄게 줄며,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
3.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적당히 먹으면서 다이어트의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다.
4. 고영양 식품을 먹으면 영양가 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기분이 한결 좋아지기 때문에 뭔가 부족하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는다.
5. 비만인 사람은 칼로리를 평소 먹는 양보다 10~20%만 줄이자. 그것만으로도 몸무게가 꾸준히 줄 것이다.
6. 값만 비싸고 몸에는 별로 좋지 않은 음식을 먹지 말고, 정확히 몸이 필요로 하는 음식만 골라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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